가을느낌이 물씬 설악산 등산코스 다녀왔습니다~(ft.교통,날씨)

안녕하세요~ 이번년도는 등산의 재미를 느껴서 여름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등산을 즐기고있는데 이번 추석연휴때 기회가 되어서 친구와 함께 우리나라 다섯번째 국립공원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제가 다녀온 설악산 등산코스는 한계령-중청-대청봉-오색으로 다녀왔습니다. 총 9시간걸렸고 사진찍으면서 올라가니깐 오래걸리네요;; 생각보다 힘들어서 고생했습니다. 

설악산 등산코스  

설악산을 오르는 방법으로는 정말 다양한 코스가 있더라고요. 저희도 이번 산행은 처음이라서 어떤코스가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번여행은 등산을하고 운전해서 돌아오기 너무 힘들어서 뚜벅이들도 편하게 등산을 할수있는 한계령-중청-대청봉-오색코스로 다녀왔습니다!

교통

먼저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양양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그 이유는 양양에서 여행도 즐기고 양양시외터미널에서 첫차 기준 오전 8:15 오색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여 양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봤을때는 오색으로 가는 버스만 있어서 오색에서 2만원을 주고 한계령으로 이동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터미널을 가보니깐 버스가 오색을 지나서 한계령까지 가기때문에 천원대로 자칫 이만원되는 아까운 택시비를 아낄수있었습니다. 확실히 지방이라 그런지 택시비가 비싸더라고요.. 돌아올때는 오색에서 동서울가는 버스가 있어서 집올때도 편하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꼭 예매하세요! 양양터미널에서 예매가 안되기때문에 인터넷예매나 위에 남긴번호로 예약하셔야합니다. 저희도 못탈뻔했어요 ㅠ 

한계령-대청봉-오색  

처음에 첫차 시간때문에 등산시간이 오전 9시에 오를생각이라서 너무 늦은게 아닌가 생각하여 오색으로 올라갈 계획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오색은 짧은 등산시간이 장점이지만 볼거리가 없다는 말을 듣고 한계령으로 올라가보니 그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한계령은 초반코스는 힘들지만 풍경이 좋아 오르는 재미가 있더라고 반면에 오색코스는 너무 가파라서 내려오면서 무릎이 너무아팠습니다ㅠ 확실히 처음 대청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계령-대청봉-오색 설악산 등산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설악산 날씨

10월 초기준 오를때는 반팔과 입고 벗기쉬운 얇은 레이어드를 입고갔는데 등산하기 정말 좋은날씨였습니다. 반면에 대청봉에서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기때문에 그점을 생각해서 등산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내려올때는 3년간 안와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깐 다시 생각날정도로 정말 좋았던 추억입니다. 설악산 등산 추천드립니다!